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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초상식과 주요 이슈

장내 vs 장외 채권 차이점 총정리: 채권의 기본부터 심화개념까지 총정리

장내 채권 장외 채권

 

앞서 채권의 기본 원리와 장단점, 부자들이 왜 채권을 절세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정작 채권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장외 투자와 장내 투자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부재했던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한 부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주식관련 앱으로는 나무(혹은 NH투자증권), 영웅(키움)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지 않았던 증권사 앱을 기준으로 설명드릴 수는 없으니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많이 쓰는 주식 앱 중 하나인 '나무증권(NH투자증권)'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채권 포스팅은 여기>

 

채권 vs 예금, 내 소중한 원금을 지키는 최고의 선택은? (장단점 비교)

 

채권 vs 예금, 내 소중한 원금을 지키는 최고의 선택은? (장단점 비교)

요즘 경제뉴스에서는 자산의 분산투자성을 강조하며 국채, 주식(ETF), 예금 등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데요,"국채가 무엇인지, 채권 투자의 장단점과 수익 구조를 중고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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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증권 앱 속 '채권 시장' 찾아가기

나무증권 앱은 초보자들이 길을 잃지 않게 메뉴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딸 아이를 위한 주식 투자 증권사앱은 영웅(키움증권)인데 앱이 단순하지 않고, 

저에게는 복잡하게 느껴져서 간단한 메뉴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물론, 손에 익숙해지면 편안하겠지만요.

 

참고로 나무증권의 전신은 NH투자증권입니다.

나무증권은 모바일 전용 증권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앱 구성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나무앱이 모바일용으로 나와있다보니 조금 더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금 현물 투자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시겠지만,

채권 역시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주식 계좌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답니다.

 

 

 

메뉴 경로 따라가기

  • 나무 앱 실행 후 하단 가장 왼쪽의 [전체메뉴(삼선 모양)] 혹은 하단 중앙의 [상품] 탭을 누릅니다.
  • 상단 카테고리 중에서 [채권/RP/발행어음]이라는 메뉴를 선택
  • [장외채권] 혹은 [장내채권] 선택

 

💡 여기서 꿀팁!


채권 투자를 처음 해본다면? 무조건 [장외채권]부터 구경해 보세요.
증권사가 미리 "이건 우량해요!"라고 골라놓은 채권들이 쇼핑몰 상품처럼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고르기가 훨씬 쉽답니다.

 

 

장외채권 vs 장내채권 차이는?

장외 채권은 장 밖의 시장, 장내 채권은 말그대로 장 안에서의 시장일까요?

 

1) 장외채권: "증권사가 엄선한 편의점 도시락"

장외채권은 NH투자증권이 시장에서 미리 큰 덩어리로 사온 채권을 우리 같은 개인들에게

소액으로 나눠 파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외채권의 경우, 가격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 이 채권은 10,250원이야!"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복잡하게 눈치 싸움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난 머리 아픈 거 싫고, 그냥 안전하게 이자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딱입니다.

채권투자를 처음하시는 초보자 분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장내채권: "주식처럼 활기찬 오픈 마켓"

한국거래소(KRX)라는 큰 시장에 전국의 모든 투자자가 모여서 중고 거래하듯 채권을 사고파는 곳입니다.

주식처럼 호가창이 있고 가격이 수시로 변합니다.

"나는 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이용해서 시세 차익을 크게 남겨보고 싶어!" 하는

중급 투자자들에게 어울립니다.

 

 

채권 고를 때 반드시 봐야 할 항목 4가지는?

채권 리스트를 보면 종류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 당황하실 법 합니다.

저역시 채권 영역은 포스팅을 하며 같이 공부하고 있는 느낌이라 어렵게 느껴졌지만,

아래와 같이 4가지 항목에 대해서 유의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1) 신용등급: 투자 가치가 있는 믿을 만한 기업인가? 

국가라면 당연히 '최고 등급'이겠지만, 기업이라면 실적이나 회사 규모에 따라 신용 등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AAA ~ A: 우량한 대기업들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 BBB 이하:  이자는 많이 주지만, 회사가 어려워질 위험이 조금 있다는 뜻입니다.

초보자라면 되도록 A등급 이상을 고르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2) 은행환산수익률(세전): 예금보다 얼마나 더 이득인가?

4가지 항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채권의 수익 구조는 복잡하지만, 나무 앱은 친절하게도

"이거 은행 예금으로 치면 연 몇 %짜리야"라고 계산해서 보여줍니다.

 

보통 예금보다 1~2% 정도 높으면 아주 매력적인 채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 기준금리가 2.5%이고, 예금금리가 평균 3%대인만큼, 채권의 수익률은 10% 미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격형 투자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 채권투자의 수익률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채권투자를 통해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할꺼야" 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내 자산을 안정적으로 배분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3) 만기일: "내 돈, 언제 돌려받아?"

"2027-06-15" 이렇게 만기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이 날짜가 되면 여러분의 계좌로 빌려준 원금이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내가 이 돈을 언제 써야 하는지(대학 등록금, 여행 자금 등)를 생각해서 만기일을 고르세요.

 

채권투자는 일반적으로 최소 5년부터 시작하는 장기 상품이 많기 때문에

차익을 실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무리한 투자는 하지 않는게 좋겠죠.

 

내가 채권을 매도할 때, 시장금리가 내가 가진 채권 금리보다 더 낮은 상태라면

나의 채권 상품이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 있으니 손해를 보고 판매하게 되는 셈이니까요.

 

 

4) 이자 지급 방식

*이표채: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이자를 줍니다.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할인채: 이자를 따로 안 주는 대신, 처음부터 아주 싸게 사고 나중에 원금을 다 받는 방식이에요.

(세금을 아끼려는 부자들이 좋아해요.)

 

 

부자들이 왜 '이자를 안 주는' 할인채를 더 좋아할까요?

겉으로 보기엔 이자를 꼬박꼬박 주는 이표채가 더 좋아 보이는데 말이죠.

여기에는 부자들의 영리한 '세금 설계'가 숨어 있습니다.

 

 

할인채란 무엇일까? "선할인 받고 시작하는 채권"

할인채는 이름 그대로 '가격을 미리 깎아주는(Discount)' 채권입니다.

보통 채권은 만기에 10,000원을 돌려주기로 약속하고 발행됩니다.

  • 이표채: 10,000원에 사서 중간중간 이자를 받다가, 나중에 10,000원을 돌려받음.
  • 할인채: 이자를 안 주는 대신, 처음부터 9,500원에 팝니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10,000원을 돌려받습니다.

결국 9,500원 투자해서 10,000원을 받았으니 500원의 수익이 생긴 거죠? 이 500원이 이자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부자들이 할인채를 '사랑'하는 결정적 이유: 세금의 차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요, 우리나라는 채권 수익에 대해 세금을 매길 때 아주 독특한 기준이 있습니다.

 

 

이표채의 경우, 세금을 많이 냅니다.

이표채는 통장에 '이자'라는 이름으로 돈이 꽂힐 때마다 15.4%의 세금을 뗍니다.

부자들은 이자 소득이 많아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걸리면 세율이 최대 45% 이상으로 껑충 뛸 수도 있어요.

1억 벌면 4,500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는 거죠.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할인채의 경우, 세금을 아끼는 데 효과적입니다.

할인채는 처음 살 때와 나중에 받을 때의 차액(매매차익)이 수익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채권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개인 투자자에게 세금을 거의 매기지 않거나,

발행 시 정해진 낮은 '표면이율'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깁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9,500원에 사서 10,000원을 받아 500원을 벌었어도,

국가는 이 500원 전체를 이자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이자'는 아주 적게 설계하고, 실제 수익은 '가격을 싸게 산 것'에서 나오게 만들면

세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할인채의 또 다른 장점: "복리 효과"와 "귀찮음 해결"

부자들은 돈을 굴릴 때 '복리(이자의 이자가 붙는 것)'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표채는 3개월마다 이자가 들어오면, 그 돈을 다시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할인채는 처음부터 깎인 가격으로 사서 만기에 한꺼번에 불어난 돈을 받기 때문에,

중간에 이자를 재투자하는 수고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자가 자잘하게 들어오면 관리가 번거롭지만,

할인채는 만기에 큰 금액이 한 번에 딱 들어오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세우기에 아주 깔끔합니다.

 

 

"이표채 vs 할인채" 수익 비교

만약 1억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세율 15.4% 가정)

 

  • 이자 5% 주는 '이표채': 1년 뒤에 이자 500만 원을 받습니다. 세금으로 약 77만 원을 떼고 423만 원을 챙깁니다.
  • 이자 1% + 4% 할인해주는 '할인채': 1년 뒤에 이자 수익은 100만 원으로 잡혀서 세금을 약 15만 원만 냅니다. 나머지 400만 원은 가격 차이(매매차익)라 세금을 거의 안 내죠. 결국 485만 원 정도를 챙깁니다.

 

정리하면,
똑같이 5% 수익이 나는 상품이라도, 할인채를 선택하면 세금을 60만 원 이상 아껴서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훨씬 많아집니다.

 

 

 

부자들만 아는 채권 투자 '고급 상식'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여러분은 이미 상위 10%의 경제 지식을 갖추셨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수들이 챙기는 '디테일' 두 가지를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표면이율'과 '수익률'은 다르다?

채권에는 이름표처럼 붙어 있는 '표면이율'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건 세금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이율입니다.

 

부자들은 표면이율이 낮은 채권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세금은 이 표면이율에 대해서만 매기고, 채권 가격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 때 생기는 이익(매매차익)은

세금을 안 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세금을 아끼고 싶다면, 화면에 보이는 수익률은 높으면서 표면이율은 낮은 채권을 찾아보세요.

 

2)  '개인투자용 국채'라는 보물창고

최근에는 정부에서 개인들을 위해 '개인투자용 국채'라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근래들어 한국경제 뉴스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라는 상품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죠.

최근 개인 투자용 국채 청약에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가 몰려 과밀화 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보너스 금리(가산금리)를 더 주고, 연 2,000만 원까지는 세금 혜택도 줍니다.

단, 이건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청약 기간이 따로 있으니

나무 앱의 공지사항을 자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금(金) 투자와 채권 투자의 결정적 차이

"전 금 현물 투자도 하는데, 채권이랑 뭐가 달라요?"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어떤 비율로 자산 비중을 나누어야 할지,

굳이 금 현물 투자와 채권 투자를 분류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금과 채권 투자의 결정적인 차이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구분 금 현물 투자 채권 직접 투자
수익 원천 오직 금값이 올라야 함 확정 이자 + 시세 차익
현금 흐름 가지고 있는 동안 수입 0원 3개월마다 '용돈(이자)' 입금
최소 금액 금 시세에 따라 변동 1,000원으로 시작 가능 (장외채권)
안전성 국제 정세에 따라 급변 국가가 망하지 않으면 원금 보장

 

 

채권 투자는 결국 "내가 누군가를 믿고 돈을 빌려주는 약속"입니다.

국가를 믿으면 국채를,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성장을 믿으면 회사채를 사는 것이죠.

 

처음부터 큰돈을 넣으려 하기 보다는 사용하시는 증권 앱에서 단돈 1만 원으로 장외채권을 딱 하나만 사보세요.

그리고 3개월 뒤, 내 계좌에 실제로 이자가 몇 백 원이라도 들어오는 경험을 해보는 순간,

여러분의 경제 세포가 깨어나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경험상, 내가 몇만원이나마 소액으로 투자된 종목이 있어야 

해당 종목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의 포스팅이 채권이라는 개념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