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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정치 이슈 통한 인사이트

M7은 두 달 새 4%나 떨어졌는데, 미국 대표 지수(S&P 500)는 오히려 올랐다?!

요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엔비디아'와 'M7(매그니피센트 7)'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한국경제 신문을 보아하니, 꽤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P500 전망

"M7은 두 달 새 4%나 떨어졌는데, 미국 대표 지수(S&P 500)는 오히려 올랐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M7는 미국 대표지수 S&P500안에서도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 7개를 말합니다.

 

대장주들이 힘을 못 쓰면 시장이 동반 하락해야 정상 아닐까요?

오늘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현상이 시사하는 바와 투자 전략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M7 포함 기업은?

M7는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7개 종목을 말합니다.

 

 

M7의 지수 하방압력 작용에도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2026년 1월 기준, 최근 약 두 달간의 흐름을 보면,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약 10% 정도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S&P500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같았으면 시장 전체가 파란불(하락)로 도배됐을 텐데, 실제 결과는 어땠을까요?

 

S&P 500 지수는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5번이나 경신했습니다. 

이 현상은 M7외에 나머지 미국 기업들의 오름세가 M7의 지수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상승 온기를 타고 있다는 의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 7개 종목(M7)에만 쏠려있던 투자 자금이

이제는 그동안 소외됐던 나머지 493개 종목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 입니다.

 

 

 

S&P500, 투자 종류는 한가지일뿐일까? (시가총액 가중  vs  동일가중)

S&9500에 대한 투자는 시가 총액 가중 VS 동일가중 투자법,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시가총액 가중 방식

덩치가 큰 기업(애플, 엔비디아 등)을 더 많이 사는 방식입니다.

대장주가 오르면 대박 나지만, 떨어지면 지수 전체가 휘청이죠.

제가 투자하고 있는 Tiger S&P500 ETF도 시가총액 가중방식에 해당하며,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2) 동일가중 방식

기업 덩치와 상관없이 500개 기업을 똑같은 비율(약 0.2%씩)로 사는 방법입니다.

현재와 같이 S&P500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빅테크(M7) 실적이 지지부진할 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종목들이 상승세를 유지하여 지수를 끌어올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실제 ETF 투자상품 예시

구분 TIGER 미국S&P500 (일반)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종목 코드 360750 488500
핵심 컨셉 덩치 큰 기업(애플, 엔비디아 등) 비중이 높음 덩치 상관없이 500개 기업을 똑같이 0.2%씩 담음
특징 대장주가 잘 갈 때 수익률이 폭발함 특정 종목 쏠림이 없고, 중소형주 상승 시 유리함
추천 대상 "결국 엔비디아, 애플이 최고지!" 하는 분 "빅테크 너무 비싸, 골고루 오르는 게 좋아!" 하는 분

 

실제로 Tiger 미국 S&P500 역시 일반 상품과 동일가중 상품, 2가지를 나누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M7이 상승흐름을 타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되시는 분들은 동일가중 ETF도 염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제뉴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요? 

 

이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1) 시장의 체질이 건강해지고 있다

특정 종목에만 의존하는 시장은 위험합니다.

산업재,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오르고 있다는 건 증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해졌다는 뜻이므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2) 모멘텀 효과의 감소

전문가들은 과거에 무조건 오르던 주식만 오르던 '모멘텀'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즉, "남들 다 사는 거 사면 되겠지"라는 전략이 이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3)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너무 비싸진 대형 기술주 대신, 실적은 좋은데 가격은 싼 '알짜배기' 종목을 찾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유 자금이 확보될 경우, 일반 S&P500 ETF를 추가 매수할 예정입니다. 

제가 구입한 S&P500 ETF(일반) 역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해당 ETF는 동일가중형의 안전성보다는

어느정도는 빅테크에 배팅해볼 법 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개인 판단의 몫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