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산을 앞둔 산모에게 전하기 좋은 선물과 갓난아기에게 어울리는 선물 리스트를 준비해보았어요.
계절감을 생각하면서도, 진심이 함께 담긴 실용적이고 따뜻한 선물 리스트를 소개해드릴께요.
늦가을은 생명의 온기가 더 크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새 생명을 맞이하는 가정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공기로 가득하죠.
이 시기에 전하는 선물은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이제부터 시작될 새로운 하루를 함께 응원한다”는 마음이 담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오늘은 11월 출산을 앞둔 산모와 아기에게 어울리는, 포근하고 실용적인 선물 리스트 7가지를 소개해드릴께요.
라벨기
라벨기는 잘 생각하지 못하는 선물 리스트중 하나인데요.
경험상 라벨기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터 7살이 된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예요.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아이 내의, 외투, 기저귀 손수건 등
내용물을 구분할 수 있는 라벨을 사용할 일이 정말 많아요.
또 아이가 성장하라도 이름표를 붙일 일이 정말 많고
엄마도 부엌에서 소금, 간장, 비닐장갑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일이 생각보다 정말 많답니다.
라벨기는 가격대가 저렴한 것은 3만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대부분 5만원선이면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제품이 많아요!
아기 내의 (치수 선택 포인트) or 가디건
1) 아기 내의
아기 내의는 정~말 많이 들어오는 선물 중 하나인데요,특히 아이가 첫째라면 엄마가 내의를 따로 준비해도 되지 않을 만큼정말 많이 들어오는 선물 중 하나예요.
그런데, 제가 두 아이를 키워보니까 신생아부터 100일 정도까지는거의 산후조리원에서 받아온 베넷슈트를 입고 있는 경우가 많고요
그 이후로는 일반적인 내의를 입히게 되는데아직 아기가 목을 잘 가누지 못할 때라서 상/하의 분리된 제품보다 일체형이 좋답니다.당연히 기저귀 갈기 편하게 밑에는 똑딱이로 되어있는 것이어야 하구요.
사이즈는 대부분 선물 주실 때, 오래 입히라고 80사이즈를 준비해주시는경우가 많은데최소 100일 이후(3개월 이후)나 입힐 수 있기 때문에정작 당장 내 아이가 입을 내의가 없어서 당황 스러운 적이 많았어요.
오히려 틈새 공략으로 지금 당장 입을 수 있는 작은 치수를 준비하는 것도 좋아요아이의 출생 몸무게를 안다면(혹은 사진을 보고 우량아가 아니라면)75사이즈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2) 가디건
11월 출생의 아기라면 본격적인 가벼운 외출을 준비하는 시기는100일이 지난 후니까 1월 중순~2월 정도가 될텐데요.그 때는 한창 겨울이라 너무 추운 날씨예요.
그리고 유모차나 수유실이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대부분 백화점이나 미술관 등 실내위주로 활동하게 되는데그럴 때 입힐 수 있는 얇은 가디건도 선물받으니 좋았어요.
내의는 많이 선물 받지만오히려 외출복은 선물 받는 일이 많지 않아서 이런 선물은 정말 반가웠어요.가디건 하나 정도면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선물을 주고 받는 모두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추천드려요
산모용 바디케어 세트
출산 전후의 산모는 몸의 변화와 건조한 계절 탓에 피부가 쉽게 예민해집니다.
보습력 좋은 바디오일, 크림, 핸드밤 세트는 실용적이면서도 위로가 되는 선물이에요.
보통, 산모용 바디케어 세트는 선물이 많이 들어오는 종류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향이 강하지 않은 무향 또는 자연유래 향(라벤더·시어버터·로즈마리)이 좋습니다.
바디케어 세트는 '화해'어플을 통해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성분을 먼저 체크! 하는센스를 발휘하신다면 더 좋겠죠.
추첨하는 제품군은 <
마더케이, 아벤느, 닥터벨머> 정도인데요,
워낙 종류가 많으니 참고만 하세요!
가격대는 3만~5만원대까지 다양해요.
이때, 당신의 하루가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문장 하나 덧붙이면 선물을 준비한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겠죠?
산후조리용 ‘컴포트웨어’ (수유복·홈웨어 세트)
11월 출산 산모에게 가장 필요한 건 따뜻하면서 편안한 실내복이에요.
보온성과 통기성이 모두 좋은 소재(모달, 순면, 기모면 등)를 고르면
조리원이나 집에서도 매일 착용할 수 있어 실용도가 높습니다.
경험상 산후조리를 잘 했는지, 못했는지는
아이를 낳고나서 확실하게 체감되는 부분이라
찬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이후 출산을 앞둔 산모님들께는
보온을 확실하게 챙겨줄 수 있는 선물이 좋아요.
이때, 모유수유를 할 수도 있으니까
상·하의 세트 혹은 원피스를 구입하되
수유 기능 있는 디자인이 좋겠어요.
다만, 너무 수유복 같은 디자인은 요즘 같은 젊은 세대 산모님들에게
예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아기용 ‘가을 침구 세트 or 속싸개(겉싸개)
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11월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엔 침구가 중요해요.
신생아는 기본적으로 열이 많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침구세트는 부담스러워요.
부드러운 순면 커버와 통기성 좋은 속패드, 짧은 파일 원단으로 구성된 가을용 침구 세트를 추천합니다.
또한, 조리원 퇴소 후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리원 퇴소 및 예방접종 대비를 위한 속싸개(겉싸개)를 준비하는 것도
센스 있게 느껴진답니다.
아기 첫 장난감 (감각발달 토이)
갓난아기를 위한 감각발달용 딸랑이, 부드러운 촉감 책, 모빌은
보기엔 귀엽지만 실제로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선물입니다.
선물이 중복된다고 하더라도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산모님들도 좋아할 선물이예요.
다만, 너무 큰 사운드를 가진 장난감은 엄마들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니
조용하고 잔잔한 사운드를 가진 선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첫 장난감으로는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촉감북, 딸랑이,
부드러운 천인형(털이 빠지지 않는 제품)이 좋아요.
산모를 위한 따뜻한 차(허브티 세트)
수유를 하거나, 아직 임신중인 산모에게 카페인은 최대한 피하거나
최소한만 음용해야 하는 차 종류 중 하나예요.
하지만,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는 산모에게 큰 위로가 된답니다.
또한 출산 직후에는 붓기가 가장 심할 때라서 붓기관리를 하는 차도 좋아요.
수유 중에도 마실 수 있는 호박 팥차, 루이보스, 캐모마일, 레몬밤, 생강차를
예쁜 머그컵과 함께 선물하면 센스 있게 느껴질꺼예요.
특히 호박팥차 이런 제품은 붓기관리에도 좋아요.
덜렁, 차만 전달하기 보다도 부담스럽지 않게 한 두문장으로 구성된 메모를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늘은 조금 쉬어도 괜찮아요” 라던가요!
즉석 사진기 or 사진 인화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
사진을 직접 인화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육아의 행복감’이 커집니다.
또, 요즘에는 한-두장 사진을 뽑고 싶어도
사진관이 많이 없어진 추세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인화를 준비하려고 해도
배송비 발생 등의 사유로 최소 몇십장은 뽑아야 될 것 같은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선물은 원래 가지고는 싶지만 내 돈 주고 사기엔 아까운 제품을 선물 받을 때
행복감이 커지잖아요?
선물을 받는 상대방의 만족 포인트를 노려보세요!
출산 선물은 화려하거나 비싼 게 아니라, “이 계절을 함께 기다려주는 마음” 그 자체입니다.
산모에게는 쉬어가도 된다는 위로,
아기에게는 세상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따뜻한 인사.
그 두 마음이 함께 담길 때,
선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계절의 온기와 진심을 나누는 표현이 되니까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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